Seoul museum of craft Art — Craft Archives
Numbers and alphabets designed by Jin Lee
Our task was to develop a comprehensive visual identity of the Craft Archives at the newly opened Seoul Museum of Craft Art. Referring to the “Cabinet of Curiosities”, the Craft Archives is a cabinet of the SeMoCA where the museum’s collections are preserved and stored.
The logo depicts the role of an archive, organizing and stacking items, by constructing a letter with an identical and repeating element. Focusing on the archive’s role, we built a system that could encompass and be implemented into the sequence of events occurring at the archive. The system facilitates the archive to collect and preserve data, hold exhibitions, and welcome visitors in a consistent visual language. In doing so, our goal was to highlight the archive’s professionalism, system, and accessibility.
한국의 첫 공립 공예박물관 내 공예아카이브실의 브랜드 아이덴티티 작업을 진행했다. 아카이브실은 물건을 소장하고 전시하는 박물관 개념의 시초이자 박물관의 자료들을 보관하는 중의적인 의미로 박물관의 캐비닛과 같다. 관리자의 입장에서 물건을 정리, 보관하고 이용객들의 입장에서 사용하기 편리하고 쾌적한 환경을 최우선으로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구축해 나갔다.
로고는 아카이브의 자음 ‘ㅇㅋㅇㅂ’를 조합해 기존 서울공예박물관 로고와 통일성을 유지한다. 또한, 자모를 반복되는 요소로 분리하여 쌓아낸 조형으로 작도하여 정리된 자료가 차곡차곡 쌓이는 아카이빙 시스템의 시각적 특성을 표현한다. 공예아카이브실의 기능성을 시각화한 로고와 로고에서 파생되는 확장 시스템은 본 공간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보여줄 뿐만 아니라 기능적인 측면에서 정돈과 정보 전달에 효과적이다.